전북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지난 25일 전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하여 뇌·척수손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 운동을 통해 만성 장애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신체 기능과 일상생활능력을 증진시킴으로서 재활 의지를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물리치료학과 학생 2명과 이용자 1명이 조를 이루어 주 1회, 1시간 30분씩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정호영 관장은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에 취약한 만성 장애인들에게는 신체 기능 향상의 기회가 됨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적용해 보는 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재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활운동의 장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