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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개보수 예산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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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개보수 예산확충 시급
  • 김운협
  • 승인 2006.07.1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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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개소 지방비 추진 지자체 부담 가중
예산부족과 지방비 부담이 커 노후저수지 개보수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저수지 2264개소 중 14%인 321개소가 여·방수와 제방보수 등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다 지난 2월~4월까지 저수지 일제점검에서 발견된 무주 상가제 등 34개소도 한국농촌공사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재해취약시설로 판정되면 향후 개보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198억원을 확보했으나 임실 필봉제 등 50개소를 개보수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271개소 중 95.5%인 259개소가 각 시군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돼 있어 지자체 예산확보가 개보수작업의 관건이다.

259개소 개보수 비용은 총 162억원 가량으로 지자체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시군별로는 김제가 60개소로 가장 많고 군산 57개소, 순창 55개소, 남원 26개소, 임실 20개소, 전주 16개소, 정읍 15개소, 익산 8개소, 부안 6개소 등이다.

지난해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고창 심원저수지가 붕괴되는 등 수리시설 389개소가 파손되고 2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노후저수지 개보수작업을 미룰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개보수가 필요한 저수지는 규모가 작아 무너지더라도 큰 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개보수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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