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이 사업비 추가확보와 행정사항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군은 공약사업인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총 소요예산 28억중 22억5천7백만원을 확보하고, 건립부지내 묘지 24기중 20기를 이장 완료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얻고 있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재활치료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수용해 대내 외적으로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또한 일자리를 통한 소득보장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진안군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대내외적인 인프라가 전혀 없고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7년도 군비 1억1천만원을 지원해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센터를 개설한바 있다.
지난 4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진안군에서는 차이를 넘어 차별없는 세상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들이 국가와 사회적 수준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보장 받고 사회적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반조치들을 점차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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