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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및 식품접객·제조업소 10곳 중 1곳, 위생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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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및 식품접객·제조업소 10곳 중 1곳, 위생관리 ‘부실
  • 전민일보
  • 승인 2008.08.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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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및 식품접객·제조업체 10곳 중 1곳은 위생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도내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297곳과 7682곳의 식품접객 업소 및 제조업소 등 총 7682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09곳이 적발됐다.
위반 사례별로는 식품 위생시설과 준수사항 위반이 54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진단증 미소지 30곳과 위생 취급기준 위반 24곳, 식품의 보존과 유통기준 위반 9곳 등의 순이다.
도는 적발된 업소 중 222곳에 대해 영업장을 폐쇄 조치했으며 150곳은 시정조치, 119곳은 영업정지, 83곳은 과태료, 23곳은 시설개수, 12곳은 과태료 처분을 각각 취했다.
특히 영업장 폐쇄가 222곳으로 전체 적발업소의 30% 이상을 차지, 도내 식품관련업소의 식품안전관리가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개인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으며 모든 행정력과 위생관련단체 등을 총동원해 식중독 예방활동을 전개,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키로 했다.
도는 손씻기와 익혀먹기, 끊여먹기 등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을 비롯해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요령 등을 중점 홍보하고 식품관련업소의 지도·단속을 강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중독예방관리팀 공식통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총 107건, 2369명의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도내지역은 1건, 6명이 발생해 전국대비 0.9%를 기록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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