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의 대표 브랜드인 지평선 쌀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쌀 고품질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시 친환경농업과에 따르면 지평선 쌀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야 된다며, 이를 위해 5개 RPC에서 필요 물량에 대한 계약 재배를 실시, 타 품종 혼입을 방지해 집단화, 규모화된 단지를 중심으로 품질관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 지평선 쌀 품질관리 기준에 의해 육묘, 모내기, 시비, 수확, 건조저장, 포장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GAP인증을 받아야만 지평선 쌀 브랜드로 쌀을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농가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10회에 걸쳐 1,080명을 대상으로 생산이력제 등에 대한 농민교육을 실시해 김제에 있는 모든 RPC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평선 쌀 계약재배 단지에 대해 친환경자재를 지원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새만금농산의 무농약 지평선 쌀이 2008년도 전라북도 고품질브랜드 쌀로 추천돼 전국 12개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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