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외면민, 플래카드 걸고 일본 각성 촉구
지난 14일 일본정부가 중학교 사회과의 새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내용을 게재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정읍시 산외면민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이들 면민들은 최근 면소재지 내에‘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땅’,‘일본은 정신 차리라, 독도가 왜 너희 영토냐’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망동을 일삼는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면민들은“번번이 독도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함께 이에 대해 지역민과 외래 방문객들이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하기 위해 규탄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국립지리원 산하 지명위원회(BGN)가 독도를 한국영토에서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한 것은 결과적으로 일본 편들기라는 지적과 함께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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