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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태권도공원 조성 국비 확보 산자-복지부 연계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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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태권도공원 조성 국비 확보 산자-복지부 연계모색
  • 김운협
  • 승인 2006.07.05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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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지원만으론 원활한 사업추진 힘들어
-복지시설 확충 등 타부서에 지원 요청 계획


전북도가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과 관련해 국비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태권도공원 조성에 있어서 국비지원율은 40%대에 불과하고 민자유치부분도 국비지원이 필요한 것들이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문광부와 산자부 등을 대상으로 국비확보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도는 산학클러스터 조성과 복지·요양시설 확충 등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연계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비는 사업초기 1조2000억원 규모였지만 중간보고회와 공청회 등을 거치면서 7400억원 규모로 4600억원 가량이 삭감됐다.
그나마 7400억원 중에서도 국비지원은 3100억원 수준으로 충북 진천 제 2선수촌 3500억원보다도 적은 규모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문광부 국비지원만으로는 원활한 사업추진이 힘들다는 판단아래 산업자원부나 보건복지부 등 타 부서와의 연계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TV토론회 등을 통해 태권도공원 조성에 대한 국비지원과 민자유치 방향을 공론화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비가 국제적인 사업규모에 비해 너무 적어 국비상향과 다양한 투자유치방안을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추진 용역기관인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4일 주민공청회에서 상당수의 주민들이 사업비 축소부분을 지적하며 사업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며 “국비지원방향을 늘리고 민자시설도 민간투자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개편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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