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일반
유성엽 선전불구 표 차이 극복 실패유 후보 유권자 1만 1200명 군산결과 따라 중대결단 전망
김민수  |  webmaster@jeonm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6.04.17  12:52: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열린우리당 유성엽 도지사 후보가 중대 기로(岐路)에 섰다. 

우리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익산·정읍 주말 대회전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한발 앞선 김완주 후보와의 표 차이를 좁히는데 사실상 실패했다. 

유 후보는 김제에서 출발한 지역순회 경선 이후 김완주 후보에게 단 한번도 앞서지 못할 만큼 그 동안 승기를 완전히 뺏겨왔다.
이 때문에 주말에 열린 익산(15일)과 정읍(16일)지역을 배수진으로 사활(死活)건 총력전을 펼쳤지만 판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주말 대회전에서 김 후보는 익산에서 3700표(62%)를 얻어 예상과 달리 유 후보를 크게 앞섰고, 유성엽 후보의 안방인 정읍에서 비록 624표(23.21%)를 얻는데 그쳤지만 승기를 지켰다.

두 지역에 큰 기대를 걸었던 유 후보는 익산에서 2268표(38%)를 얻는데 그치는 등 의외의 부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다만, 완승을 자신했던 정읍에서 2064표(76.79%)를 얻어 총 7908표로 김 후보(1만1885표)와의 벌어진 간격을 다소 좁히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당초 유 후보는 익산에서 선전을 발판으로 정읍에서 완승을 거둔 뒤 군산에서 강현욱 지사의 지지세력을 흡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유 후보측이 희망한 극적인 역전의 시나리오는 현실로 이어지지 못했다.

현재 남은 7개 지역의 경선 일정과 관계없이 유권자 1만1200명의 군산지역 경선 결과에 따라 유 후보가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으로 지역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더구나 마지막 경선 지역이자 전체 유권자의 32%(2만4000명)를 차지하고 있는 전주(23일)는 김완주 前시장의 철옹성이나 다름없어 유 후보가 어느 정도 선전할 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군산에서 유 후보가 김 후보에게 압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 아름다운 패자의 길을 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국회의원들의 경선 개입에 노골적인 비난을 드러낸바 있어 탈당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주말 대회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승세를 이어간 김완주 후보는 이미 당선을 확신한 분위기로 정읍 패배에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지난 14일 순창지역 경선에서 유 후보가 제기한 재산축소 및 명의신탁 의혹으로 잠시 위기에 직면했지만 적기가 아닌 탓인지 당원의 표심에는 요동이 없었다.

한편 지난 8일 우리당 첫 경선이 시작된 김제지역 이후 지금까지 치러진 7번의 경선 결과 김 후보는 1만1885표를 얻어 7908표 획득하는 그친 유 후보를 3977표 앞서고 있다.
/특별취재본부
김민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전민일보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762  |  대표전화 : 063)249-3000  |  팩스 : 063)247-6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희
제호 : 전민일보  |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8  |  발행일 : 2003-05-12  |  발행·편집인 : 이용범  |  편집국장 : 박종덕
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