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9회-총 14회 토익 만점 강사 정상씨
-"독해와 어희능력 강화 영자신문 구독 큰 도움"단 한번 만점에 이르기도 어렵다는 토익을 14번이나 만점을 받은 인물이 있어 화제다.
특히 새롭게 바뀐 뉴토익 5월 정기시험에서도 만점인 990점을 받으며, 연속 9회 만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정상(33·본명 정상호) 강사가 그 주인공이다. 매월 시험을 보고, 매월 성적을 공개하는 깨끗한 이미지로 학생들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중학교 2학년, 영어 선생님을 짝사랑하면서부터 영어과목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현재 학원 강의에 이용하는 영문법 모두가 중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정 강사의 수업특징은 초등학생이 들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가르치는 것. 또 수업만큼 중요한 것이 예습과 복습이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2~3명씩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빈 강의실에서 공부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때만큼은 수업시간에 보지 않은 교재와 자료, 단어들을 이야기보따리 풀어내듯 내놓는다고. 그렇기에 틈틈이 남는 시간을 이용해 영어와 관련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준비하는 것도 그의 수업준비의 한 방벙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공부 한 번 제대로 해보겠다고 다짐하는 학생들이 유독 많아진 7월. 특히 최근 새로운 경향을 바뀐 토익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 나가야 한다고 정 강사는 강조한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일부 바뀐 뉴토익에서는 독해와 어휘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평상시 영자 신문 및 잡지를 읽으면서 영어와 친해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LC(듣기평가)에서는 영국과 호주식 영어발음에 주의하고, 문장의 호흡이 길어진 만큼 제시된 문장을 빠르게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토익 고득점 노하우를 귀띔했다.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정 강사는 현재 전북대 구정문 근처의 ‘정상어학원’ 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헤커스 토익과 직접 편집한 실전문제 풀이 등의 교재로 강의하고 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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