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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국제교육훈련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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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국제교육훈련센터 유치
  • 김민수
  • 승인 2006.04.17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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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읍 방사선 연구원 내 건립 결정
-예산 160억원 투입 2008년 완공 예정


정읍 방사선 연구원과 연계한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에 IAEA(국제원자력기구)국제 교육훈련협력센터 유치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 방사선 연구원 내에 교육훈련협력센터 유치를 결정하고, 한국원자력 연구소가 예산확보를 위해 과학기술부와 협의 중이다.
아시아 지역 교육센터로 활용될 IAEA교육훈련협력센터 건립에는 모두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며, 내년에 사업이 착공돼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이 사업은 한국원자력 연구소 내년도 국가사업비 투자분야 제 1순위로 올라와 있는 만큼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센터 건립과 관련해 IAEA관계자들이 조만간 전북도를 찾아 간판 및 현판을 걸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릴 예정이다.
IAEA국제 교육훈련협력센터는 유치를 놓고 일본과 한국지역이 검토 대상이었지만, 일본 지역의 경우 방사선 관련 시설들이 열도별로 분산돼 있기 때문에 패키지 교육이 어려운 만큼 대덕과 정읍 등 두 지역으로 집단화 된 한국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지자체와 매칭펀드 협약서를 작성해 한국 원자력 연구소에 제출할 예정이고, 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부로부터 예산 배정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해외 우수 연구소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의학연구소를 전북지역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 사업 역시 내년도 예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정읍지역의 방사선 관련 사업들이 불과 5~6년 만에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방사선 메카로 떠오른 정읍지역에 이 같은 연구소 및 센터들이 유치될 경우 세계적인 방사선 단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현재 전력생산에 치중돼 있는 우리나라의 원자력 활용분야에도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조추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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