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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사-조직개편 연말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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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사-조직개편 연말께 단행
  • 윤동길
  • 승인 2006.07.04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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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이달중 행정-정무부지사 공모임명

-월내 소폭적 손질만... 6개월간 현체제 유지


신임 김완주 지사의 취임으로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민선4기 전북도의 인사가 연말에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완주 도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4기 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사 및 조직개편에 대한 기본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달 중순께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공모를 통해 임명하고 일부 실·국장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 할 것" 이라며 "내년부터 총액인건비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연말인사는 전면적인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 달 중에는 기본적인 인사단행이 이뤄질 것" 이라며 "현재의 조직을 6개 월 간 유지하되 약간 손질하는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 지사가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선포한 만큼 내년 1월에 단행될 인사와 조직개편에서는 경제분야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행정 사상 처음으로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공모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현재 대기업 중진간부급을 대상으로 경제부지사(정무부지사) 대상을 물색 중" 이라며 "전북도정 운영의 차질이 없도록 조기에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사의 취임과 함께 비서실장으로 전 전주시 비서실장을 지낸 김승수씨(39), 비서관에 양춘욱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이 내정된 상태이다. 강웅철 전 기자협회장도 공보관으로 내정,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민선3기 6개월 간 강현욱 지사를 보필했던 이학진 전 비서실장은 총무과로 나머지 별정직 및 계약직 직원들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사직했다. 

도는 5일부터 2주간 경제부지사(정무부지사) 공모에 나서 명예와 돈(대우)이 아닌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적임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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