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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살리기 발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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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살리기 발판 구축
  • 김민수
  • 승인 2006.06.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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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지사 행적과 업적

-새만금 방조제 연결공사 마무리 큰 업적 꼽혀
-전국 1649개 기업 유치 성공적 모델 평가
-전국최초 혁신도시 입지 조기선정 호평 받기도


강현욱 도지사의 민선3기 도정은 새만금사업을 발판으로 하는 미래전북 건설의 성장동력 교두보 확보와 더불어 낙후전북 탈피를 위한 경제살리기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다.
강만금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강 지사와 새만금 사업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회자 될 만큼 강 지사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강한경제 풍요로운 전북건설을 도정 지표로 지난 2002년 7월 취임한 강 지사는 생물·생명공학산업, 자동차부품. 기계산업, 문화영상산업을 3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를 최대한 살려‘환황해권 신산업 및 물류중심지 실현을 위한 청사진이었다.
강 지사의 이 같은 전략은 지난해 7월 중앙동 시대를 마감하고 효자동 신청사 시대를 열면서 가시화됐다.
전북은 신청사 시대 도래와 함께 15년 간 논쟁에 휩싸여 답보상태에 놓인 새만금 사업을 본 궤도 위에 올려놓았다.

도는 새만금 상고심 승소(2006.3.6. 대법원)로 새만금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으며,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33.km)의 최종 연결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왕궁 특수지역 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 소외계층의 정주환경 개선 및 새만금 사업 추진의 친환경적 기반도 조성했다.
앞으로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 제정과 새만금지구 투자유치의 추진, 방조제 도로높임사업 및 군산국제해양관광지 개발 등의 과제는 민선4기의 몫이다. 

지난해 전북으로 이전한 기업은 400여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기업유치는 경제상황에 따라 변동이 심한 편이나 지속적 증가로 2002년 이후 2006년 4월까지 1649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2004년 현재 전북의 지역내 총생산(GDRP)은 24조 1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01년에 비해서는 무려 20.8%(4조 1650억원)의 증가를 보였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은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전북의 기업유치 전략은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를 만큼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한국토지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13개 중앙공공기관을 유치했으며,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 입지를 조기에 선정, 중앙정부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4년은 전북발전의 신호탄을 알리는 한 해였다. 강 지사 등 도 집행부의 끈질긴 설득 끝에 14년 간 끌어온 LS전선이 전북이전을 확정지었다.
LS전선(주)군포공장의 전북이전 결정 등과 함께 2005년에는 투자유치액이 1조 9333억에 도달했다.
또한 태권도 공원의 유치로 국기인 태권도를 통한 전북의 세계화와 무주 관광레저형기업도시의 유치로 관광 전북 기반을 조성했다.
전북도는 3조원이 넘는 국가 예산을 확보해 바야흐로 3조원 시대를 활짝 열고, SOC 사업을 비롯해 산업.환경.문화.관광 등 현안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002년 약 19억불이었던 수출액이 2005년에는 2.5배 이상 증가하여 약 48억불을 달성했다.
특히, 불안한 국제환경속에서도 2005년 9월 이후 올해 4월까지 8개월 연속 4억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했다.
농도 전북의 특성상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집행해 농가 소득의 향상을 이뤘다.
농가소득은 2002년도 호당 2000여만원으로 전국순위 9위였으나, 2003년도 6위, 2005년도에는 5위로 올랐다. 올해에는 전국 순위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로부문(고속도로,국도,지방도,시.군도)은 2001년도까지 총연장 6312km, 포장연장 4545km(포장율 72%)였으나, 지난 4년간 개설 및 확.포장된 도로 총 연장이 7364km, 포장연장 5484km(포장율 74.4%)로 도로연장 1052km와 포장 연장 939km를 확충했다. 

전북의 대외적 정체성을 확립할 백제문화권 미륵사지 석탑 보수 정비사업, 전통문화 컨텐츠를 살린 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등의 추진을 통한 전북인의 기상 제고를 모색했다.
전북 3대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 세계서예비엔날레 및 전주컴퓨터 게임엑스포의 지속 개최를 통해 전북 문화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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