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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용진 국도우회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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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용진 국도우회로 착공
  • 김민수
  • 승인 2006.06.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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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858억 계약... 4차로 11.3Km 2013년 완공 예정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재붕)은 전주시 외곽 순환도로중 북부구간인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완주 용진 용흥동(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시설공사 낙찰자로 (주)대우건설를 확정했다. 

이 구간은 연장 11.3Km, 4차로(폭 20m)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대우건설이 1,858억에 투찰하여 낙찰 받았다. 이 공사는 대우건설이 6월27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 12월26일 착공 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대안입찰로 (주)대우건설, 동부건설(주), 현대산업개발(주) 등 3개사가 참여하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대안설계도서 평가점수를 통보받아 진행됐다.

공동수급업체는 (주)대우건설, SK건설(주), 쌍용건설(주), (유)한백종합건설, (유)신화토건, 광진건설(주)가 각각 40%, 20%, 20%, 10%, 5%, 5%의 출자비율로 구성되었다.

이 구간은 전주시 북부권을 통과하는 국도 17,26호선 등이 도로에 접하여 상가 등 건물이 밀집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교통량 증가로 교통 혼잡이 극심하여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 구간이 완료되면 전주시 북부권의 교통난이 해소되어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주천을 횡단하는 전주천교(495m)는 조형미가 뛰어난 연속 사장교로 가설되며 소양천을 횡단하는 소양대교는 1,060m의 장대교로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용정~용진 구간이 착수됨으로써 8,492억원을 투입하여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는 전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2005년에 개통된 상관~구이 구간과 현재 시공중인 구이~춘포구간 및 장래 발주예정인 용진~우아 구간이 연결되어 전주시를 감싸는 총 57,1Km의 환상형 외곽순환도로를 구축하게 된다.

전주시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군산, 정읍, 순창, 남원, 진안, 익산 등으로 향하는 교통량이 시내로 진입하지 않고 순환도로를 이용, 통과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교통량의 분산을 가져와 시내 교통혼잡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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