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영식에 앞서 군청을 방문한 이진영 선수는 김진억 임실군수로부터 꽃목걸이 증정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억 군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 닦아 세계최고의 양궁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선수는 오수면 삼계입구 삼거리부터 오수초등학교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이며 마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고 오수면 체육회(회장 김학관)가 주관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금의환향한 이진영 선수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소년체전 양궁 여자 초등부 20m와 30m, 개인종합 등 세 종목 모두에서 초등부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놀라운 기량으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제17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도 20m, 30m와 개인종합에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해 전북 양궁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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