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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정무부지사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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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정무부지사 사표 제출
  • 윤동길
  • 승인 2006.06.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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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새만금 주식회사 인허가 업무 담당 할 듯
민선4기 출범을 앞두고 전북도 이승우 정무부지사가 26일 사표를 제출했다.
전북도는 이승우 정무부지사가 이날 오후 총무과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오는 30일자로 강현욱 지사의 결재를 받아 사표가 수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춘섭 총무과장은 "이승우 부지사가 조기에 사표를 제출한 것은 민선4기 출범에 앞서 새로운 인적구성에 필요한 결재 절차상 제출된 것이다" 면서 "이 부지사는 30일까지 도청에서 정상적인 정무부지사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승우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행보와 관련, 내달 정식 출범하는 가칭 새만금 주식회사에서 각종 인허가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행시 23회 출신의 이 정무부지사는 대통령 비서실과 내무부 지방공무원과장, 행자부 교부세 과장, 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제2건국운동지원단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편 이 부지사의 사표 제출로 김완주 도지사 당선자의 민선4기 인사구상이 이번 주 중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으로 알려져 인사폭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당선자 측 관계자는 "이번주 안에 인사 윤곽이 나올 예정"이라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유능한 인력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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