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오수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농림부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돼 63억원(국비, 도비포함)의 교부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군의 오수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농림부 공모사업최종확정은 지난2006년 삼계 박사골 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67억)과 2007년 관촌면 거점마을종합개발사업(70억)에 이은 3번째 쾌거다.
농림부 공모사업의 이번 최종확정은 그동안 이종태 부군수를 주축으로 실무부서와 작년 6월부터 오수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키 위해 현지실정에 맞는 지원사업 예비계획서 수립 및 추진위원 견학, 사업관련 교육 등 지역주민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한 결실이다.
특히 군은 작년 11월 전라북도 자체심의를 통과 한 후 농림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올 초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 2월 19일 평가단의 실사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확정 발표됐다.
이에 따라 군은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오수면 대정리외 7개마을마을경관사업과  과수 주말농원, 아름다운 꽃길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생활환경개선시설사업에 가시연꽃 주변정리, 생태주차장, 건강산책로 조성 등 5개사업과 주민소득시설사업에 파프리카재배시설, 한과자 가공시설, 도시민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수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오수의견도시와 남원 혼불권역 개발과 연계 추진해 오수면이 성장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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