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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디젤엔진 군산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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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디젤엔진 군산공장 완공
  • 김민수
  • 승인 2006.06.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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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군산지역 자동차 생산업체인 GM-대우가 환경친화적인 ‘유로4’ 디젤엔진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15일 오후 2시 열린 준공식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강현욱 전라북도지사, 장재식 군산시장권한대행 등 초청인사와 국내외 자동차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닉 라일리 사장은 "군산 디젤엔진 공장 건설 준공과 디젤엔진 개발은 지난 2년간 우리가 쉬지 않고 노력한 결과"라며 "GM DAEWOO의 디젤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엔진과 경합을 벌이며 국내외에서 GM DAEWOO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GM대우 최초의 차량용 디젤엔진 공장은 GM대우 군산공장 부지 내에 지난 2004년 5월 첫 삽을 뜬지 2년여 동안 4,750억원을 투자해 5800여 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공장은 연간 2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GM대우는 지난 5월 디젤엔진 시제품을 생산해 시험을 마치고 지난주 디젤엔진을 장착한 ‘윈 스톰’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연내 출시 예정인 토스카 디젤차와 향후 수출차량에도 장착할 예정이어서 본격 생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GM대우 군산공장 진상범 부사장은 “GM대우 군산공장은 올해 50만대 승용차와 25만대의 디젤엔진 생산으로 투톱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군산이 동북아시아 자동차 생산과 물류 거점도시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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