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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민심잡기 행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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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민심잡기 행보 나선다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11.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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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읍·전주서 잇따라 현장 최고위원회...당 지도부 총출동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선다.

이는 오는 27일 정읍과 전주에서 잇따라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북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를 두고 내년 총선을 앞둔 행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장 최고위원회는 경제·민생을 아우르기 위해 각 지자체의 현안 중점 사업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현장 최고위원들의 전북도 방문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와 20일 경남 사천시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장 최고 위원들은 오는 27일 오전 정읍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지역내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는다.

이날 제3금융중심지 지정 좌절로 분노하고 있는 전북 도민들의 민심을 아우러줄 해안이 도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행보를 두고 도내 정치권 일각에선 상대적으로 열세로 분류되고 있는 정읍.고창 윤준병 지역위원장과 전주시 '병' 선거구의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의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사전 지원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도 정읍.고창 선거구의 4선에 도전하는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와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는 윤준병 지역위원장에게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읍과 전주의 현장 최고위원회는 이해찬 당 대표와 박광온, 설훈 등 최고위원,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하는 만큼, 이들 후보군들에게 상대적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발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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