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리서치가 지역·연령·업종별로 추출한 표본 약 1000여 명의 국민과 500여 개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4일까지 전화 조사와 면접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개발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2016년), 기업(2017년), 국민·기업(2018년)을 대상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투자의향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투자유치 홍보계획 마련과 투자 혜택(인센티브) 개선 등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올해도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 기업의 일반 투자 결정 요인 및 투자의향 등을 조사하고, 도출된 국민과 기업의 인식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간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국민 인지도는 2016년 82.7%에서 지난해 91.3%, 기업 인지도는 지난 2017년 43.5%에서 지난해 79.8%로 모두 증가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인지도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분석된 결과가 향후 새만금 개발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인식도 조사에 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