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새만금을 방문해 “새만금 개발사업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정부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경제투어 후속 방문 간담회’에 참석, 전북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지역기업 간담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건의를 청취하고 성윤모 장관과 지역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정책실장은 “OECD는 물론 세계 많은 나라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새만금을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것은 이런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전북은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정부 의지를 표현한 것이고 정부 에너지정책 핵심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다”며 “지역 의견을 충분히 듣고 새만금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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