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군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 약사회(회장 김재성)는 19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약사회는 군산시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그간 관내 학교 200여명의 학생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김재성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의 꿈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임준)에서도 장애를 가진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나용일 부회장은 “아직까지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장애인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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