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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전북체육회장 선거 다수 인사 출마... 과열 양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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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전북체육회장 선거 다수 인사 출마... 과열 양상 예고
  • 정석현 기자
  • 승인 2019.11.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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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권순태·김광호·김병래·라혁일·박승한·윤중조·정강선 등 출마의지 밝혀

첫 민간 전북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사 낙점설 등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선거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광호 전북체육회 부회장과 권순태 전북유도회장이 임원이나 종목단체장 등의 후보자 등록을 위한 사퇴기준일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14일 일찌감치 사직서를 제출한 김광호 부회장은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 독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퇴기준일인 16일 사직의사를 밝힌 권순태 회장도 “20년 이상의 체육계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출마 입장을 공식화했다.

현 체육회 임원은 아니지만 그간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사들도 출마의사를 밝히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영호 전북대 전 체육과교수는 “정치에 예속되지 않은 체육계를 만들겠다”며 순수한 체육인으로서의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김병래 전북수영·컬링연맹 명예회장은 “체육인은 항상 교육자로서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건강한 체육을 강조했다.

라혁일 대한체육회 수석부위원장은 “35년의 경험과 이에 따른 인맥을 바탕으로 재정적 안정, 경기 단체 간 갈등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승한 전 생활체육회장은 “전북체육의 재도약을 위해 다리를 놓는다는 심정으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윤중조 전 전주시의원은 “정치, 체육 등 다양한 경험이 전북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인 출신이자 사업가인 정강선 대표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인 만큼 체육계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586세대의 젊음과 패기를 강조했다.

이처럼 다수의 인사들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자칫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치 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북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특정인사 낙점설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는 만큼 정치 대리전 양상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전북체육회장 선거 경쟁 구도에 5000만원의 기탁금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선거에 나가 20%의 득표율을 얻지 못하는 후보는 기탁금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등록 이전 4명 안팎으로 후보자가 압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선거일 공고를 통해 확정하진 않았지만 내년 1월10일을 선거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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