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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주농수산물시장 이전무산, 천마지구사업 차질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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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주농수산물시장 이전무산, 천마지구사업 차질 초래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1.11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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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동 주민, 전주대대 이전 절차 중지 등 반발 기인

<속보>전주시의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농산물시장) 이전 전면 재검토로 인해 천마지구 개발 사업 추진이 터덕거릴 전망이다.(관련기사 11월11일자 1면)
천마지구 개발을 위해서는 전주대대 이전이 필수적인데 이전 예정지역 주민들이 농산물시장 이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11월 항공대 및 전주대대가 이전하는 덕진구 도도동 주민들에게 주민발전방안 합의사항으로 농산물시장 이전과 발전기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후 시는 항공대대와 전주대대 이전 통합 합의각서를 국방시설본부와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도도동 비대위는 농산물시장 이전 공식 발표시까지는 전주대대 이전사업과 관련된 용역 등 일체의 사업진행 중지를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대대 이전은 시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마지구 개발에 있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농산물시장을 도도동으로 이전하지 않고 송천동에 그대로 존치, 연차적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농산물시장을 이전하지 않는 대신 도도동 지역발전 방안으로 산하 공공기관 통합청사 신축 및 이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맑은물사업본부와 4급 기구로 승격, 조직이 확대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전주농생명연구원 등 농업관련 기관을 이전해 통합청사를 신축하는 것 등이 핵심이다. 
이로 인해 항공대와 전주대대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으로 농산물시장 이전, 설치를 합의했던 도도동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면서 천마지구 개발사업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천마지구는 동부대로와 송천현대 3차 아파트, 송천 한라비발디 아파트, 진흥더블파크 2차 아파트, 덕진공원 인근 일반토지 29만1000㎡ 및  전주대대 18만㎡ 등 모두 47만1000㎡다. 
이 구역은 당초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됐으나 전주대대 이전 협의가 지연되면서 2020년 7월까지 제한지역 고시가 연장됐다.
시는 전주대대 이전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천마지구 일대의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지난 7월 발주한 바 있다.
5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 마무리되는 용역에서는 교통성검토와 사전재해영향성 및 경관성 검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역이 추진됨에 따라 현장 기초 조사 및 각종 상위 계획을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에 주민의견 청취, 관계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개발행위제한지역 기간만료 전인 2020년 6월말까지 구역을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경계 설정 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진 이후  2021년부터 도시개발법에 의거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등 단계적 행정 절차를 시행한 뒤 2023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 2025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전주대대 이전은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부분이다"며 "이전 예정지역인 도도동 주민들의 농산물시장 이전 대체 요구사항이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쉽지 않은 만큼 다른 대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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