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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미촌 변화 촉진 정책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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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미촌 변화 촉진 정책방향 모색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1.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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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에서 인권과 문화예술의 마을로 탈바꿈중인 서노송동 선미촌의 변화를 앞당길 정책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주시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민간위원장 조선희)는 지난 8일 여성인권센터, 도시계획전문가, 예술가, 전주시정발전연구소, 사회혁신센터, 선미촌 내 예술책방 ‘물결서사’, 주민협의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미촌 재생사업에 참여중인 기관·단체들의 역할을 논하고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선미촌 재구성 시즌 2 비전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가 그동안 추진됐던 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변화 시기를 맞아 시즌2 사업방향과 목표를 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센터장이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박정원 UB 도시연구소장이 ‘선미촌 방향찾기 및 민관협의회 역할과 네트워킹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선미촌 도시재생을 위한 각 기관 및 단체의 역할에 대한 심화 토론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는 지난 2014년 선미촌 정비를 위해 발족된 이후 집담회, 정책 토론, 위원회 운영 등 총 100여회에 이르는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시민과 함께 하는 선미촌 걷기’와 선미촌 정비를 위한 대안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선미촌 정비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시 신계숙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정책워크숍은 선미촌 도시재생의 시즌2를 여는 자리로 새롭게 펼쳐질 선미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또다른 전환점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위원 및 예술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선미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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