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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 위원장 “군산내항에 증기선여행 띄우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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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 위원장 “군산내항에 증기선여행 띄우자” 제안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9.11.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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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 역사성 살려 여행상품 개발 주장
 

황진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장이 군산내항에 증기선여행 상품 개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군산내항이 1899년(고종 36년)에 부산, 원산 등에 이어 개항한 만큼 근대 이미지를 활용한 증기선여행 상품 개발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근대역사박물관과 영화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과 연계할 경우, 관광지역을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진 위원장은 “군산내항과 뜬다리 부두 등 2곳을 증기선여행 상품지로 재단장하고 근대의 선박인 증기선을 타고 서해안 일대를 둘러보는 상품을 개발한다면 군산을 찾은 여행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항 뜬다리 부두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특성에 따라 고정된 형태의 부두가 아닌 바다에 떠있는 부두로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으며 등록문화재다.

또 증기선은 증기기관을 통한 증기력을 동력으로 삼는 선박으로 크기가 작고 가벼우면서도 열효율이 높은 장점을 지녀 20세기 초부터 실용화됐다.

군산의 각종 사진 자료를 보면 이 시기 내항 일대에서 운행했었다.

황진 특별위원장은 “노을에 맞춰 여행객들이 증기선을 타고 가까운 연안을 둘러보고 배 안에서 간편식 생선회 등을 맛본다면 차별화된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며 “군산시가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증기선 배는 모형을 원형으로 복원하되, 환경에 피해가 없는 순수전기로 가는 동력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호주, 캐나다, 스위스 등 해외에선 증기선여행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가까운 충남 부여도 옛 백제도읍지 이미지를 활용한 백마강 황포돛배여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돛배를 타고 향토음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강하구 금란도에 중소형 패밀리 리조트를 개발하는 등 체류형 관광전략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황진 위원장은 덧붙였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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