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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11일까지 이민경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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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11일까지 이민경 개인전 개최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11.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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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 본연의 색과 형태적 특징에 집중해 자연의 근원적 모습을 화폭에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은 오는 11일까지 '가을을 물들이다' 주제로 이민경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민경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며, 그는 다수의 기획.초대전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국립 한국복지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공예문화협회 회원으로 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공예분과.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 정책 자문위원 및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공예의류 분과장, 한국 산업인력공단 공예분과 전문위원 등 여러 기관에서 전문 심사위원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주얼리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 작가의 작품 소재도 ‘자연’이 모티브가 되었다. 

 

이 작가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야말로 삶의 본질에 대한 관조와 투영의 철학이라는 것이 자신의 작품관이다"며 "한국의 사계절에서 볼 수 있는 한민족의 감성과 창조성, 우수성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디자인이다"고 전했다.

들꽃들이 바람에 살랑이며 조용히 맞이하는 계절 가을, 선운사의 무심하고 고요한 아침 풍경 소리, 잠든 달빛에 일렁이는 맑은 호수, 황금 들녘에 넘실대는 금빛 해바라기 등의 향토적인 서정성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모든 것들이 가을을 맞이하는 자연의 모습이다. 

이 작가는 자연석 본연의 색과 형태적인 특징에 집중하여 자연의 근원적인 모습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가온누리'는 오색의 보석들이 박힌 황금색 나무의 가지 끝에 사뿐히, 그리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새가 앉아 있다. 화려한 색감을 가진 보석으로 꾸며진 새가 특징이며, 또한 황금색의 나무는 앞서 말한 황금 들녘을 상징하는 가을의 색을 뜻한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작가는 항상 춘하추동(春夏秋冬)의 계절과 자연의 섭리 속에서 인생을 배우고 사람을 배운다고 말한다. 이러한 소회가 작품 곳곳에 스며있는 것이 인상적이며, 점.면을 중심으로 조화로운 구조적 비례와 예술적 추상이 작품을 보는 이들을 미지의 보석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면서 "이러한 자연 속의 우리 모두는 그냥 나이를 먹으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처럼 조금씩 익어가는 자연 속의 존재임을 이번 전시를 통해 깨닫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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