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주 이사장(세종로국정포럼)일행은 5일 오전 11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를 방문했다.
박 이사장은 “세종로국정포럼 의장 출신인 김순은 교수(서울대)가 장관급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공사간 바쁜 관계로 취임 후 늦게나마 축하와 격려의 방문을 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김순은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압축성장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지만,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중앙과 지방의 불균형이 커지면서 사회적, 제도적, 정치적 소외가 심화돼 이제 새로운 국정운영체제를 만들 때가 됐다”며, “그 핵심은 자치분권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방문한 임원은 박승주 이사장(전, 여성가족부 차관), 정회근 철도발전위원장, 윤병은 국제통상위원장, 김춘선 해양수산위원장, 왕성우 국제농수산유통위원장, 이민영 홍보마케팅위원장, 김원숙 운영위원장 등이다.
김순은 위원장은 정부의 자치분권 비전과 6대 추진 전략으로 정부의 자치분권 비전은 주민과 함께 하는 정부, 다양성이 꽃피는 지역, 새로움이 넘치는 사회 등을 설명하고,
주민주권 구현, 중앙 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재정분권의 강력한 추진,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간의협력 강화,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지방행정자체 개편과 지방선거 제도 개선 등 6대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정회근 의장은 ”김 위원장은 성품이 조용하지만 일 앞에선 참으로 진지하다. 또한 목표를 향해 전진하려는 의지가 강해 보였다“며, 방문소감을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