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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진흥위해 공헌한 제27회 목정문화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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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진흥위해 공헌한 제27회 목정문화상 수상자 선정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11.0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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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최동현 군산대 교수- 미술 이동근 전 제주대 교수- 음악 (사)수제천보존회
▲ 최동현 군산대교수

제27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최동현씨(군산대 교수.시인), 미술부문 이동근씨(전 제주대 교수.서양화가), 음악부무 (사)수제천보존회(국악연주단)가 선정됐다.

(재)목정문화재단은 지난 4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수곤)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牧汀)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등 3개 부문에 걸쳐 현재까지 총 78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했고 목정문화상의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창작지원비는 1,000만원이다.

▲ 이동근 전 제주대교수

설립자 故 목정 김광수 선생은 무주출신으로 향토기업인 전북도시가스(주)와 (주)미래엔, (주)미래엔서해에너지, ㈜미래엔인천에너지, (주)현대문학 등의 회사를 창업했으며‘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일찍부터 교육사업과 문화예술 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1973년에 '목정장학회'를 설립했다.

현재 김홍식 전북도시가스(주) 사장이 재단이사장을 맡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동현 군산대 교수는 전북작가회의 회장과 전북민예총 초대회장을 맡아 전북 문단의 발전에 이바지 했고 군산대 인문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동근 전 제주대 교수는 지역 미술계에서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작이 많아 선.후배 미술인들에게 귀감이 되어왔으며, 동료 예술인들과의 친화력 또한 두터워 후배 화가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수제천보존회(이사장 이영장.예술감독 이금섭) 국악 연주단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 궁중음악인 수제천(壽齊天)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수 차례에 걸쳐 수제천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국제민족음악교류제', '찾아가는 음악교실' 개최 등으로 수제천에 대한 대내.외 인식 제고에 이바지 하고 있다. 

▲ (사)수제천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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