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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월곡지구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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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월곡지구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공 눈앞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9.11.0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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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기본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본격 착수한 `월곡지구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이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올해 마지막 3년차 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주택가 석축쌓기, 노후ㆍ위험 담장 정비, 빈집철거로 수반되는 담장정비 사업 등이 계획된 공정대로 착착 진행돼 올 연말에 완공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팔덕면 월곡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7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최소한의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ㆍ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의 취약요소와 주민 니즈(Needs)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51호와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21호, 흉물로 방치된 빈집철거 13호, 재해위험지구 도랑 복개(석축쌓기), 마을진입로 확장, 주택가 위험지구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노후 혐오시설 정비, 마을 당산 숲 가꾸기, 마을경관조성,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지원 등에 국비 12억 원을 포함 총 18억 6천 6백만원이 투입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쓰레기 위생매립장 주변 주거취약지라는 낙후이미지를 벗어내고 살기좋은 월곡마을로 탈바꿈 됨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동규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환경부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전액 국고로 지원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많이 덜었을 뿐만 아니라 슬레이트 지붕개량, 주택수리 등을 통해 동절기 난방비 절감, 주택의 수명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월곡지구는 새뜰마을사업 신청 당시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전체 109호 중 78.9%, 슬레이트 주택 비율은 70.6%, 공폐가 주택비율은 28.4%, 재래식 화장실은 30.8% 차지 할 정도로 주거생활 수준이 매우 취약한 마을이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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