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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11월부터 국제성 범죄 특별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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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11월부터 국제성 범죄 특별단속 돌입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10.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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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국제성 범죄·외사 사건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군산해양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는 바다를 통한 밀수·밀입국을 차단하고 수입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제성 범죄, 외사 사건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일 방침이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확산 방지 등을 위한 농·수·축산물 밀수·유통 행위 ▲도·소매상의 수입금지품 보관·판매행위 ▲일본 수입 수산물의 범법사항 ▲내·외국인의 테러위협과 범죄 등 이다.


이번 단속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단속에도 불구하고 수입금지 축산가공품의 밀반입이 지속되고, 일본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특별단속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이들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에 나서는 한편 국제성범죄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단속 기간 농·축·수산물 등의 밀수·유통 범죄가 적발될 경우 유입경로를 추적해 엄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선원 무단이탈 밀입국 ▲유사의약품 및 동ㆍ식물 불법반입 ▲해양․수산업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등에 단속도 병행하고 이와 관련된 첩보 수집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선원 밀집지역을 찾아 선장과 선주를 배제한 상태에서 고용환경과 노동착취 여부 등도 살필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제성 범죄는 사회질서를 해치는 심각한 범죄다”며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공조수사를 펼쳐 사회 안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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