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도내 전역에서... 전국 선수 등 6만여명 참가 예상
전북도가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4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주 개최지 익산을 비롯, 도내 전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및 관람객 등 총 6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의 꽃인 개회식은 4월24일 오후 5시부터 익산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전북도의 특색을 담은 차별화된 연출(안)을 마련,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알리고 전북의 성장가치를 적극 표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예술인들을 최대한 활용, 선수단 및 관람객 등 전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대축전 분위기를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축전을 단순 스포츠 대축전에 국한하지 않고 전북의 특색을 살려 지역이미지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대회의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재정비했다.
먼저 도지사를 위원장(당연직)으로 도의회 부의장, 도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 도단위 기관장을 비롯해 위원 121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도, 시군, 교육청, 경찰청, 도체육회로 1실 16부 55개팀의 집행위원회를 정비했다.
또 위원회에서 도출된 48개 협업과제별로 대축전 마스터플랜 격인 종합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
김영민 도 추진단장은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을 통해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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