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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 전주, 현시대 문제 극복 대안으로 캐나다 언론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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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 전주, 현시대 문제 극복 대안으로 캐나다 언론에 소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0.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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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대표적인 토지·재산권 전문 언론이 빠름으로 인한 발생되는 현 시대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국제슬로시티 전주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시는 다국적 미디어 기업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토지·재산권 전문 온라인 뉴스 ‘플레이스(place)’가 지난 18일자로 ‘쉿, 도시 급증에 따른 도시들의 새로운 목표 추구-평화와 고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주를 소개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톰슨로이터의 워싱턴 특파원 캐리 엘 바이런은 해당 기사에서 세계 여러 도시들이 건강하고 잘사는 도시를 위해 소음과 빠름을 벗어나 의도적으로 느리고 조용하게 가려는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현대 사회의 병폐를 막기 위한 백신으로 ‘슬로시티’를 제시했다.
또한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30여개국 262여개 도시는 교류를 통하여 연결되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의 주요한 멤버도시 중 하나인 인구 65만여명의 대도시 전주시는 2010년 한옥마을이 슬로시티가 된 이후부터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도시의 속도를 늦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는 매달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2026년까지 천만그루의 나무심기를 희망하며 8차선 도로를 4차선 곡선 도로로 바꾸는 등 느리지만 시민을 위한 더 나은 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도시를 도시답게 만들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기 위한 국제슬로시티 전주의 노력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다움을 지킴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 후세로 내려갈수록 그 가치가 더욱 단단해지는 위대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착실히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0년에 전주 한옥마을이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았고, 2016년에 도시 전역으로 슬로시티 확대 재인증을 받았다. 또 도심형 슬로시티로서 2017년도부터 매년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최, 오손도손 슬로시티 전주학교 운영 등으로 2018년 국제슬로시티어워드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부문 기관표창, 올해 6월에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정책 부문에 팔복예술공장과 전라감영 복원 정책사례를 공모하여 국제슬로시티어워드 대상에 해당하는 오렌지달팽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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