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종합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조현병 환자 구속영장
남원경찰서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58분께 남원시 대강면 B(79)씨 집 마당에서 흉기로 B씨의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B씨 집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0여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두 차례 병원에 입원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을 앓고 있었다고 해도 죄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읍 저수지에 승용차 추락...1명 사망
정읍에서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정읍시 산외면의 한 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운전자 A(62)씨는 구조됐지만, 동승자 B(62)씨는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후진을 하다가 저수지에 빠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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