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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덕진 소방 길터주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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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덕진 소방 길터주기 캠페인 실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10.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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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도내 곳곳에서 진행됐다.


전주완산소방서는 30일 오후 2시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평화동 네거리, 임실시장 및 터미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16대와 6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유사시 긴급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사항 및 화재예방 등을 홍보했다.


전주덕진소방서도 이날 덕진소방서를 기점으로 동물원, 가련광장, 터미널 사거리 등 평소 정체 구간에서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덕진소방은 ▲소방차 동승 체험 ▲훈련 중 플래카드 부착 및 홍보 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고, 훈련에는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 6대와 덕진구청 주·정차 단속차 1대, 소방 직원 20명, 의용소방대 35명 등이 동원됐다.


소방차 길터주기 방법은 일방통행로와 편도 1차로에선 우측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은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1, 3차로로 양보(긴급차량은 2차로 통행)하면 된다. 


또한 교차로 통과 시에는 소방차의 진행방향과 무관하게 주변 모든 차량은 일시정지 해야 한다.
소방기본법 제21조에 따르면 출동 중인 소방차에 대한 양보는 의무사항으로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소방자동차 차선양보는 내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당연한 의무이므로 지체 없는 양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도 “소방차에 대한 길 터주기 양보는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발판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께서는 길 터주기에 동참해 안전한 전주시를 만드는데 일조해 달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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