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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등 전북 야권 중심 정치권, 민주당 해명 촉구 및 비난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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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등 전북 야권 중심 정치권, 민주당 해명 촉구 및 비난 공세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9.10.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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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공기업 수장으로 발탁된 4명 민주당 인사

민주당 출신 공기업 사장들이 지역 정치권과 전북 도민들의 비난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들어 일부 민주당 출신 공기업 사장으로 임명된 인사들이 각종 비리 의혹과 논란의 대상자가 되면서 중도 하차하거나 선거법 의혹 등으로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JTBC는 지난 28일 오후 뉴스에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가족회사가 도로공사의 스마트 LED등에 들어가는 가로등 사업 핵심 부품을 사실상 독점하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강래 사장은 29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사실 왜곡에 의한 명백한 허위사실유포로 보도의 저의가 의심 스럽다"며 "해당 방송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 하에 공기업의 수장으로 발탁된 4명의 민주당 인사가 각종 추문과 이해충돌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북도민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조형철 사무처장은 “염불 보다 잿밥”에 정신 팔린 민주당의 전직 국회의원 출신 공기업 수장들이 잇따른 추문으로 전북도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전북도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논평에서 “최규성농어촌공사 사장은 태양광설치와 형님 비호 사건으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건으로 검찰의 압수수색, 그리고 공단 직원들이 노인정에 상품권 전달 등으로 총선을 앞두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민평당 전북도당은 “이강래 사장은 이 사건으로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 삼아 가족에게 이익을 챙겨주고 자신은 국회의원에만 정신이 팔렸다고 하는 오해를 받기 싫다면 모두가 납득이 가능하도록 해명 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내고 더불어 민주당의 30년 지역정치 독점의 폐해가 지역 낙후를 넘어 정치인들의 오만과 독선,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의혹의 대상자들이 전북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잘못된 사고와 오만이 가져오는 행태들이다”고 비난했다.

대안신당 김기옥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 출신 낙하산 공기업 사장들의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는 위탈법적 행태가 도를 넘어 국가 돈으로 자기 배 채우려는 사람, 공직을 이용해 선거운동 하는 사람들은 공천에서 배제하고 정계에서 강퇴 시키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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