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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관 2019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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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관 2019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성황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10.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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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관(관장 류희옥)이 지난 28일 '전주시민의 쉼터' 건지산 오송제 편백나무 숲에서 ‘2019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문학관이 보다 시민들과 가까워지고, 시민과 더불어 문학의 정취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야외무대 주변에 30여 점의 시화를 전시하고, 참가자들에게 문학 도서를 배포, 시민들의 호응을 더욱 끌어낼 수 있었다. 이점이 사묵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행사에서 류희옥 관장은 전북도가 왜 한국문학의 메카인가에 대하여 설명해 주어 관람객들에게 전북 문학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했다. 

이어 김광원 시인이 ‘등대의 손’, 김은유 시인이 ‘익명의 편지’, 이용만 시인이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등의 시를 낭송했다. 

함께 출연한 ‘오송제사람들’은 기타와 보컬 담당 최규정, 바이얼린 담당 정성진 두 사람으로 구성된 듀엣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병원, 복지관, 김제 금산사 저수지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무료 공연을 해주는 자선공연팀이며, 2014년부터 매주 월요일이면 건지산 오송제 편백나무 숲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날 공연은 238회였다. 

참가자들은 “전북문학관에서 이곳까지 와서 시화전, 시낭송, 문학강연까지 해주고, 전북 지역 많은 문인들의 일화가 담긴 책까지 받아서 오늘 건지산에 온 보람이 크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한편 전북문학관은 해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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