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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식품과 발효종균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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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식품과 발효종균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 개최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9.10.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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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 이하 진흥원)은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Traditional Fermented Foods and Starter Culuture'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농업과학원 최준열 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4명의 강연자가 주제발표를 했다. 첫 번째 연사인 한국식품연구원 김혜련 박사는 ‘양조미생물의 종균화 및 산업화 연구’ 주제로 국내 전통주 육성을 위한 향기 성분이 우수한 토착효모를 개발하여 전국 주류제조기업에게 종균보급함으로서 실용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농수산대학 최한석 교수는 ‘국내 토착 미생물을 이용하여 제조한 증류식 소주의 특성’이란 주제로 한국식 증류식 소주도 국내 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우수한 효모를 활용하여 제조함으로써 한국식 소주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식품환경연구센터 나혜진 대표는 ‘국내외 식초산업 현황’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식초 제조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식초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종균의 개발과 체계적인 발효기술개발 방안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조성호 박사는 ‘토착발효미생물의 발효적성평가 연구’라는 주제로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종균개발사업과 종균산업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발효식품종균산업발전을 위한 제고가 필요하다고 했다. 건립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지원센터’와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전통발효식품을 포함한 발효식품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효 핵심 자원인 발효종균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어야 하고 이를 종균첨가제로 생산하여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어야 한다”면서 “2020년에 개소하는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가 발효종균산업을 글로벌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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