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 전주시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함께 지난 2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19 전주 자전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전거 대행진과 함께 자전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기자전거, 외발자전거, 각종 이색자전거 타보기,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인화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메인 행사인 시민 자전거 대행진은 사이클 국가대표, 자전거동호인, 전주시민 등 약 1,600여명이 참가해 종합경기장에서부터 효성탄소섬유 전주공장까지 기린대로 왕복 10km의 코스로 이뤄졌다.
시는 행진참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점검 등 자전거 정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시민의식 확산을 위하여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안전캠페인 전개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자전거 행진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이 질서 있게 행진을 펼쳐주셔서 즐거운 가운데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 자전거 타기 편리한 도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홍보와 함께 시민 자전거 행진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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