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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정갑영 전 연세대 초청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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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정갑영 전 연세대 초청 특강 진행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10.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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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자기계발을 위해  김제 출신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24일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정갑영 전 총장은 ‘꿈이 있는 삶’ 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경제학자이자 교육행정가인 정 전 총장은 130여년 역사를 지닌 연세대에서 호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2012년 연세대학교 총장에 취임하여 세계적인 경제전문가로서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정 총장은 ‘나는 누구인가?’ ‘장벽을 넘어’ 라는 2가지 화두를 가지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지금 시대는 의지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면서 “먼저 큰 꿈을 품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도전하고 실행하면 우리 안의 잠재력을 끌어 내,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도 약관 26세의 선교사 언더우드의 작은 걸음에서부터비롯되었다”라고 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꿈을 품는 것을 통해 impossible을 I’m possible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호승 시인과 반기문 총장 등 여러 사례들을 들면서“환경이나 각자의 여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직 큰 뜻을 품고실행하느냐 않느냐가 우리의 인생을 가를 뿐이다. 젊음은 짧다.생각의 틀을 바꾸고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라”고 역설하면서실행 과정에서 부딪히는 장벽들은 “중석몰촉(中石沒钃)의 자세로 집중하면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김소진 학생은 “총장님이 아빠처럼 참 편안하게 느껴졌다” 면서 “실감나는 사례를 들어 쉽게 말씀해주셔서 이해하기가 쉬웠고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졸업 후 삶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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