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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뺑소니 치사율 가장 높은 시간대는 새벽 4시~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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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뺑소니 치사율 가장 높은 시간대는 새벽 4시~6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19.10.2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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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뺑소니 899건... 27명 사망

도내에서 최근 3년간 뺑소니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소병훈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899건의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27명이 사망하고 13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도내 899건 가운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뺑소니 사망사고 역시 같은 시간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치명적인 정도를 나타내는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은 오전 4시부터 6시 사이가 7.14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치사율 평균의 3배에 달했다.

소 의원은 “뺑소니는 피해자가 특정범죄가중법에 따라 사망한 경우 최소 5년 이상,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최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벌금에 해당하는 중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뺑소니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CCTV 설치 등 뺑소니 사고 범죄자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과 장비를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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