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종합
만취해 운전하다 잠든 경찰 간부 정직 1개월 징계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이 든 현직 경찰관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경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098%로 측정됐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이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신호 대기 중에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A경위 음주운전이 탄로 났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해경, 섬에서 무릎 골절된 외국인 노동자 긴급이송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상왕등도에서 발생한 골절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A(25·우즈베키스탄)씨가 상왕등도에 골재 채취 작업중 미끄러져 오른쪽 무릎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인근에 있던 구조대를 급파해 부목처지 등 응급처지를 하고 격포항으로 이송한 후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노상에 떨어진 휴대폰 가져간 30대 검거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 35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식당 앞에서 노상에 떨어져 있던 휴대폰을 가져간 혐의다.
편의점 카운터 위에 있던 지갑 훔친 20대 덜미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6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편의점에서 카운터 위에 있던 지갑 등 10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