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수읍 송천리에 조성한 송학골 농어촌 뉴타운주택 미분양분 장수군 송학로 91-18 10호, 93-7 18호 등 2세대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학골 농어촌뉴타운 주택은 장수군이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2013년 완공돼 입주를 마쳤으며 이번에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공고기간은 18~28일까지이며 29일부터 11월 1일 4일간 신청을 접수받는다. 분양신청 접수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전문교육팀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등기)접수(우편접수 : 11월 1일까지 도착 인정) 등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입주신청서와 영농계획서(공고문 첨부),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입주자는 11월 4일 오후 2시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송학골 농어촌뉴타운 주택은 팔공산 중간인 해발 550~650m에 조성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장수읍내 초·중·고에 스쿨버스로 5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교육시설과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영화, 수영, 헬스, 도서관 등의 기능을 갖춘 한누리전당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수보건의료원이 단지에서 5km이내에 자리 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인접한 88고속도로와 대전-전주, 익산-장수간 고속도 등으로 대도시 접근이 용이해 서울과 부산은 2시간 30분, 대구는 1시간 20분, 대전과 광주는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장수군 관계자는 “뉴타운은 농촌이지만 복지시설이나 문화시설 등을 즐길 수 있어 농업인의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귀농·촌인들의 주거 여건도 뛰어나다”며 입주 희망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재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