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샘고을시장상인회와 정읍샘고을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정읍시가 주최하는 '정읍 샘고을시장 한입먹거리 페스티벌'이 18일부터 이틀간 정읍 샘고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읍 샘고을시장 한입먹거리 페스티벌은 18일 샘고을 시장 주변과 시장 안에서 길놀이 풍물패 및 보부상들의 퍼레이드, 기념식 등으로 막을 올린다.
기념식 후에는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식자재와 정읍의 특산품인 귀리를 섞어 만들어지는 화합비빔밥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특별 무대공연에서는 유명가수 남궁옥분, 레이디티, 소명, 지역가수 2팀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공연 시작 전후에는 정읍 특산품 시장 상품, 온누리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스포츠 댄스와 밴드, 시낭송, 섹소폰, 난타 등 정읍 생활예술동호회의 다양한 공연과 방문객 참여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샘고을 시장에서 깜짝 경매도 이루어진다. 시장의 대표 상품을 즉석 경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상인들이 직접 상품을 홍보하고 소개하고 방문객에게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축제 이틀째에는 한입먹거리 페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샘고을 시장 스타킹이 열리며 방문객들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한입 먹거리 만들기, 단풍 비누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광호 샘고을시장 상인회장은 “정읍 샘고을시장은 105년 역사의 전국 최대의 전통시장으로서 우리 정읍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곳이다"며 "앞으로 300여개 점포와 힘을 모아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시민의 삶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