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덕천·입암·소성·고부·영원보건지소(2권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어르신 관절튼튼 건강교실’(이하 관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어르신이 퇴행성 관절염 등에 따른 근력 저하로 느끼는 우울감을 치료하고, 관절질환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관절교실은 지난 10일 영원면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첫 운영을 시작해 내달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6주간 이어진다.
관절교실에서는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 ▲웃음 레크레이션 ▲관절 건강관리 교육 ▲노래교실 ▲관절 영양교육과 한끼 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진행에는 전북과학대학교 김은주 교수와 김병숙 교수가 초청돼 강사로 나선다.
고경애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초체력과 관절 건강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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