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정책 발전을 위한 제언
산림휴양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을 집대성한 책자가 발간돼 관련분야 정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대안정치(가칭)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은 ’2019년도 국정감사에서 상임위 주요 현안을 정리해 두 번째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으로 ‘산림휴양정책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1988년 경기도 가평 유명산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서 국내 처음으로 산림휴양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이후 30년이 지나면서 산림휴양은 당당히 국민여가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많은 개선이 요구된다.
특히, 경관만을 중시해 깊은 산속에 조성된 일부 자연휴양림은 접근성이 떨어져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휴양시설을 비롯한 숲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올바른 산림휴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산림문화?휴양서비스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다양하고 특성화된 산림휴양 시설 개발, 산림휴양의 다각적인 운영 방안 개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기관 승격 검토, 산림휴양 정보망 구축 및 활용 범위 확대, 급증하는 캠핑수요에 따른 숲속야영장 확대 등을 제안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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