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대상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 기회
군산시가 관내 주한미군 411 계약사령부와 공동 주관으로 다음달 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군산지역 주한미군 계약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미군 기지가 생긴 이래 최초로 지역 업체가 주한미군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데 따른 그 준비과정과 처리절차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다.
이날 주한미군 측은 사업자 등록방식, 입찰공고 및 검색절차, 주한미군 계약의 형식, 대금청구 및 수취방식, 업체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주한미군 조달시장은 건설, 운송, 통신, 사무용품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분야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며 그 품목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 매력적이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우편, 팩스, 이메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지역경제과(454-2673, 267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규정과 절차를 잘 이해한다면 주한미군 기지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본토 조달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