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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과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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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과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발전 이끈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10.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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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교육지원사업-체육시설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 육성 ‘주력’

정읍시가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을 위해 학생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체류형 관광·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관광을 접목하는 투어리즘 육성으로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시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 학생도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수도권 학생들이 받는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서울 종로학원과 계약을 맺어 관내 10개 인문계 고등학교에 종로학원 강사진이 출강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 고교 졸업생들에게 100만원씩 지급한다.

대학생활 조기정착과 사회 초년생의 생활안정을 돕고 정읍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모두 13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읍제일고, 학산고, 문경컴퓨터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과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교육의 의무화가 실현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이론 교육만을 실시하고 있어 코딩교육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는 지역 내 19개 초·중·고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없는 예체능 과목 수업료를 지원해 주는 코딩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스포츠를 지역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스포츠 타겟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2020년에는 전국규모의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인기와 지명도가 높은 유력 종목의 대회를 유치하고, 3년 이상 다년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다목적 전문체육관과 축구장 2면 등 대형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경기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발전과 스포츠마케팅에 적격인 종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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