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이 주최한 ‘학교-마을 교육박람회’가 지난 11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즐거운 상상 속으로’란 주제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별 체험교실, 떡메치기, 인형극 공연, 드론 시연,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의 정읍교육지원청 주관 행사를 올해부터 정읍시와 지역교육자치회인 (사)샘고을집강소(이사장 이석문)와 함께 지역사회 협력체제로 새롭게 추진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유진섭 시장,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이‘마을공동체 이야기’를 주제로 정읍의 마을교육 활성화와 교육협력 지역사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수봉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가 정읍 혁신교육의 발전방향을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마을자원과 문화, 자연환경을 제공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김진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