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첫 날인 15일(18시 기준) 금메달 10, 은메달 15, 동메달 13개를 획득, 종합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사이클 종목에서 권상현 선수가 남자트랙 개인추발 4km(C5) 대회에서 첫 금메달(한국신기록)을 목에 걸었으며 이연성(최지윤) 선수가 남자트랙 개인추발 4km(시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사이클 김용기 선수가 남자개인도로독주 30km이내(H3),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여자개인도로독주 20km이내(H4)에서 금메달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육상트랙 임준범 선수가 남자 800m(T13)에서, 육상필드 선정미 선수가 여자 원반던지기(F38)에서 금메달을, 수영에서는 최은지 선수가 여자 배영 100m(S6)에서 금메달 획득했다.
이외에도 볼링 임재승 선수가 남자 개인전(TPB3)에서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탁구에서는 이근우 선수와 황인춘 선수가 각각 여자 단식(TT6)과 남자 단식(TT7)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승전보가 있었다.
전북선수단은 11인제 청각축구(DB)에서 인천에 세트 스코어 5대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 24개 종목 475명(선수 305명, 임원 및 관계자 170명)이 참가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5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40개 등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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