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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치매환자 보살피는 치매파트너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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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치매환자 보살피는 치매파트너 양성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0.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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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치매파트너 양성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5일 덕진구청 강당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회장 전영배) 일자리 참여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 바로알기(치매의 정의, 증상, 사례), 치매 예방 수칙 및 관리방법, 치매파트너 교육 및 동영상 상영, 전주시 치매안심과 사업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에게 치매파트너 홍보 책자와 신청서를 배부했다.
이날 교육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치매파트너들은 향후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해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2일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두뇌톡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복지관과 시니어클럽,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을 찾아가 ‘치매 바로알기’와 ‘치매 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양성’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김경숙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예방교육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면서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주변에서 치매를 앓는 환자나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65세 이상 인구 8만8563명 중 치매 추정 인구수는 8936명으로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10월 현재 8374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치매인식개선사업,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6291~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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